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노량: 죽음의 바다 영화 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by 마늘 다 2024. 8. 18.
반응형

노량: 죽음의 바다 소개

개요

2023년 12월 20일에 개봉한 김한민 감독의 한국 영화.

2014년 《명량》, 2022년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 해전과 충무공 이순신의 죽음을 다루는 영화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제로 쓰인 죽음의 바다 자체가 영화의 성격을 잘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시놉시스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1598년 12월.

이순신(김윤석)은 왜군의 수장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왜군들이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절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서는 안 된다"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는 것이 이 전쟁을 올바르게 끝내는 것이라 생각한 이순신은 명나라와 조명연합함대를 꾸려 왜군의 퇴각로를 막고 적들을 섬멸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왜군의 뇌물 공세에 넘어간 명나라 도독 진린(정재영)은 왜군에게 퇴로를 열어주려 하고, 설상가상으로 왜군 수장인 시마즈(백윤식)의 살마군까지 왜군의 퇴각을 돕기 위해 노량으로 향하는데…

2023년 12월, 모두를 압도할 최후의 전투가 시작된다!

노량: 죽음의 바다 등장인물

이억기 (공명)
"진정 저 학익진이... 답이 될 수 있습니까?"
한산: 용의 출현 시점의 전라우수사.

차분한 성격으로 이순신의 학익진 결정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면서도 이순신을 끝까지 믿고 따르는 든든한 후배로 묘사된다.
한산 해전 1년 후, 이순신과 함께 한산도를 바라보며 한산도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세워질 것임을 암시한다.[14]

이억기 (서성광)
명량 시점에서는 칠천량 해전에서 사망하여 이미 고인. 충청수사 최호와 함께 이순신의 꿈에서 등장한다.

김억추 (박노식)
"맞소이다! 저 소리들이 안 들리시오?"
명량 시점의 전라우수사. 이억기가 전사한 이후 그 공석을 채운 취임된지 얼마되지 않은 장수이며, 전투 전날 자신의 판옥선 안에서 끙끙 앓아 누운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역사적으로도 가장 전투에 소극적이었던 것을 반영했는지,

 다른 장수들이 뒤늦게나마 대장선에 합류하는 시점에서도 끝까지 망설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작중 경상우수사 배설이 승전의 희박함을 주장하며, 육군에 합류할 것을 독촉하는 말에

"그 사이 군영을 이탈한 자가 50이 넘었...(이순신의 표정을 보고 눈치를 보며)지요."라며 한마디 덧붙인다.

이후 도주하다 잡혀온 병사의 목을 베어 처형한 이순신을 보고 목까지 베어버리는 판국에 이젠 달리 방법이 없다며 탄식한다. 그러나 방법은 만들면 된다는 배설의 말을 듣는다. 그렇게 배설이 벌인 계략에 의해 구선이 불타 버린 후 판옥선만 남은 상황에서 일자진 진법으로 전투하겠다는 이순신의 지시를 도무지 따를 수 없다며 답답해 하는 동료 장수들과 함께 회의를 하던 중, 이순신을 시기하는 듯한 언행을 하다가 중군장 김응함에게 그럼 통제공을 또 살해하자는 것이냐며 쏘아붙이자 잔뜩 찔렸는지 꼬리를 내린다.그렇게 해전하는 도중에도 전혀 활약상을 내비추지 않고 있다가, 초요기를 세웠을 때 뒤늦게 진격하여 대장선과 함께 마지막에 충파에 임하는 것으로 기여는 마무리 된다. 이후 기록에 따르길 도저히 수군 체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육군에 편입하였다고 한다.

안위 (이승준)
"이번 싸움은 불가합니다."
명량 시점에서는 거제현령. 칠천량 해전에서의 터무니 없는 대패로 모두 전의를 상실해 있는 것과 달리,

 이순신을 그나마 가장 잘 따르는 장수 중 한 명이다.그의 반증으로 수군을 해체하고 육군에 합류하라는 선조의 명을 거부한 채 버티고 있는 통제공에게 무례한 말투로 쏘아붙이는 배을 향해 일침을 가하기도 하였고,

구선이 불탔는 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전투를 취소하지 않고 강행하려는 이순신에게 자신의 목숨까지 내걸어 동료 장수들을 대표해 그에게 항의하러 가는 등 나름 그들 사이에서도 일말의 양심과 용기가 남은 인물 중 하나다.

노량: 죽음의 바다 줄거리

선을 침공해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의 마지막 날,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한 히데요시의 가쁜 숨소리와 함께 영화가 시작된다. 히데요시는 사세구를 읊으면서 자신의 원대한 야망이었던 조선과 명나라 정벌을 상징하는 병풍을 본다. 이후 조선에서 철군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어린 아들인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자신을 부르자 도쿠가와 이에야스(덕천가강)에게 히데요리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에야스가 묘한 웃음을 짓는 걸 보자, 그의 진의를 알아챈 히데요시는 "이에야스... 네 이놈...!"이라 울부짖으면서 사력을 다해 이에야스의 멱살을 잡으려 하지만 결국 숨이 끊어진다.

명량 해전으로 전쟁의 전세가 역전되고 일본군은 남해안 일대로 후퇴해 농성전에 돌입한 가운데, 순천왜성(예교성)에서는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가 조명연합군의 사로병진책 탓에 조선 수군과 명 수군의 포위에 갇혀 오도가도 못한 채 공격을 받고 있었다. 봉화를 피워도 구원군은 오지 않고, 군량도 닷새분량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태. 명나라 유정이 '육군은 약조대로 움직이지 않겠으나 수군은 자신의 관할이 아니니 수군 도독에게 따로 말해보라'는 전갈을 보내오자 고니시는 "그동안 먹인 뇌물이 얼마인데 이러냐"며 분노한다.거기에 고니시는 철군을 하라는 명령을 가장 늦게 전달 받기까지 했는데, 이에 고니시는 이에야스가 자신의 발을 묶어두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한탄한다.이에 고니시의 부하인 아리마 하루노부가 이에야스와 친한 기요마사보다 귀환이 늦어질 것을 염려하고, 고니시도 히데요시의 어린 아들 히데요리의 안전을 걱정하며 하루빨리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들의 앞을 막고 있는 이는...

그시각 조선 수군은 장도에서 회의를 하고 있었다. 조선 수군은 다른 지역에서 집결하고 있는 왜군의 행방을 다 꿰뚫고 있었고, 이운룡은 이 집결에 대해 자신들이 봉쇄하고 있는 고니시를 도우러 오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한다. 송희립은 고니시가 봉홧불을 피운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이를 도우려는 적들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이운룡의 우려를 일축하고, 입부와 권준이 이에 호응한다.
하지만 이순신의 생각은 이들과 달랐으며 앞으로 적들이 어떻게 대응해올지 모른다며, 부하들에게 단단히 일러둔다.

고니시도 사람이니만큼 어떻게든 살기 위해 자신의 부하인 아리마를 명나라 수군 도독인 진린에게 보내 그를 설득하고자 했다. 아리마는 선물할 보검 한 자루를 가지고 진린에게 가서 어차피 끝난 전쟁에 더 희생을 만들 필요가 없다며 자신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지 말아달라 한다. 그리고 자신들은 명나라와 더 싸울 뜻이 없음을 피력하지만 진린은 애시당초 전쟁의 명분이었던 정명가도를 언급하면서 죽은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를 비난하고, 너희들이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고 있다는 뜻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대답이 없는 아리마에게 히데요시는 미친 자였다고도 덧붙인다. 불쾌해진 아리마는 자신들은 항복을 하러 온 것이 아니라 화친을 청하려 온 것이라 말하고 이에 진린은 격분하면서 선물로 받은 칼을 아리마에게 던져버리고 평화에는 큰 대가가 필요한 법이라며 썩 물러가라고 한다.를 전해들은 고니시는 대가를 원한다면 그리 해주겠다며, 조선에서 거둔 수급과 귀중품을 모조리 진린에게 주기로 한다. 진린을 꼬셔도 이순신이 이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아리마가 우려하지만, 고니시는 진린은 돌아가야할 본국이 있다며 이순신과 다르다고 한다. 그리곤 다시 연락선을 보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