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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영화 소개 등장인물 분석

by 마늘 다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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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소개

2023년 4월 26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며, 2010년 대한민국이 첫 출전한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시놉시스

“국가를… 대표하시는 분들이구나…”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각본 없는 각본(?)으로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아이유)이 다큐 제작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뜯어진 운동화와 슬리퍼, 늘어진 반팔 티셔츠를 필두로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특별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택견인지 축구인지 헷갈리는 실력과 발보다 말이 앞서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
다큐에 대사와 상황 그리고 진정성 없는 연출을 강요하는 소민에
기가 막히는 감독 홍대

하지만 포기할 틈도 없이, 월드컵 출전일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이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쏘울리스 감독, 열정리스 PD, 그리고 홈리스 국대
부족한 것 투성인 드림팀의 생애 단 한 번의 기회!

드림 등장인물

윤홍대 (배우: 박서준)
기자 폭행으로 징계 중인 축구선수.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감독을 반강제로 맡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진심으로 팀원들을 믿고 지도하면서 성장한다.


이소민 (배우: 이지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인생 반전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으면서 솔직하고 대담한 매력까지 지닌 인물이다. 누구보다 선수단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 따뜻한 모습도 가졌다.

김환동 (배우: 김종수) 
축구대표팀의 정신적 리더. 

잘 나가던 중소기업 사장이었으나 주색에 빠져 가족을 돌보지 못했다. 거기에 외환 위기까지 터져 손해를 메우기 위해 금융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도 갔다가 왔다. 참가 목적은 자신으로 인해 벽을 쌓아버린 가족과의 관계를 점차 회복하는 것.


전효봉 (배우: 고창석)
축구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 평범한 회사원이었으나 친구의 보증을 잘못 서 빚더미에 나앉게 되었다. 아내는 순진해 당하고만 사는 효봉에게 질려 결국 이혼하고 호주인과 재혼했다. 참가 목적은 아내를 따라 곧 호주로 이민 갈 딸에게 자신의 강함을 보여주는 것.


손범수 (배우: 정승길) 
축구대표팀의 천덕꾸러기. 어릴 때부터 공사판에서 열심히 일해 전셋집 하나를 마련하는 게 꿈이었으나, 불의의 사고로 병원비에 모은 돈을 다 써버려 삶의 의욕을 잃고 노숙자가 되었다. 주취자에게 폭행을 당하고 끙끙 앓던 중 상처를 치료해주고 보듬어 준 진주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참가 목적은 진주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


김인선 (배우: 이현우)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소심한 성격이다. 7살 때 부모가 일가족 동반 자살을 시도했으나 혼자 생존해 보호소에서 자랐고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렸지만 짝꿍 경진을 만나 서서히 회복했다. 열심히 돈을 모아 경진이 공장을 그만 두고 공부를 계속해 회사원이 되는 꿈을 이루어 주려 했지만 경진은 공장 야유회 사고로 실종되었다. 참가 목적은 어디선가 TV로 보고 있을 경진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


전문수 (배우: 양현민)
축구대표팀의 과격한 골키퍼. 감성이 충만하다. 과거 조폭이었다고는 하나, 어딘지 모르게 이중인격을 가지고 있다. 공만 보면 감상에 젖고 눈물샘이 쉽게 차오르지만, 답답함이나 화를 못 견디기도 한다.


영진 (배우: 홍완표) 
축구대표팀의 피지컬 담당. 무념무상한 성격이다. 게이이며, 자신의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고백했다가 쓰러졌다. 결국 현실을 도피하려 축구 대표팀에 지원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참가 목적을 새로이 바꾼다. 참가 목적은 더이상 도망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찾는 것.


황인국 (배우: 허준석)
축구대표팀 구단의 사무국장.


병삼 (배우: 이하늬)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스태프 중 한 명.

드림 분석

개봉 전
2023년 한국 영화들이 전부 손익분기점의 절반도 넘기기 어려워하는 흥행 참패를 기록하는 와중에대표적인 흥행 감독인 이병헌 감독의 이 영화가 한국 영화 최후의 보루가 되었다.타이밍 상 〈스즈메의 문단속〉은 피해갈 확률이 높으나 같은 날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하고,2주 전에 개봉한 〈존 윅 4〉가 여전히 유의미한 예매율을 형성 중인 데다 다음 주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까지 개봉하기 때문에 경쟁은 불가피하다. 만약 이 영화가 흥행에 실패한다면 〈범죄도시 3〉, 〈콘크리트 유토피아〉, 〈밀수〉 등 다른 영화에도 지장이 갈 확률이 크다. 일단 전술한 국내 영화들이 대실패하면서 국내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무척 낮아진 상태라는 것도 문제점이다.


메가박스의 계열사인 배급사 플러스엠 측에서도 사활을 걸고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tv 중간광고에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으며, 홍대에 대형 현수막 설치, 영화로는 매우 드물게 팝업스토어 진행, 개봉 전 무료/할인 티켓 프로모션의 적극적인 배포, 1주차 내 30회를 넘어서는 무대인사 편성 등 통상적인 한국 영화 홍보 규모를 아득히 넘어서는 대규모 캠페인이다.

개봉1일차 상영관수 1229개로 점유율 30.2%를 차지하며 개봉하였다.
개봉일 당일 자정을 기준으로, 내주에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와 비슷한 예매율인 약 18%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2, 3위 자리 싸움을 하고 있다. 한국 영화에다가 정책지원작인 만큼 상영관을 다수 가져가는 상황이긴 하나, 같은 날 개봉하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국내외로 압도적인 관심을 받아 무려 2배 높은 약 3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극장 점유율에서 밀릴 것으로 예측된다.
게다가 경쟁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상영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다가, 중간고사 시기가 끝나고 휴일이 많은 5월 황금기에 어린이/청소년 관객과 그 가족을 타겟으로 할 수 있어, 관객 회전율이 높을수록 수익률이 좋아지는 극장체인 입장에서는 훨씬 더 매력적이다. 극 후반부 신파때문에 개봉 이전 시사회들을 기점으로 혹평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평점플랫폼/극장 사이트들의 일반관객 평점도 개봉하기가 무섭게 수직하락하고 있어향후 손익분기점 돌파를 장담할 수가 없게 되었다.
개봉 첫날, 영화 업계 예상과는 달리 근소한 차이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꺾고 약 93,000명의 관객 수기록하며 일일 관객 수 1위로 시작을 끊었다. 다만 혹평이 있는 실관람객 평가,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거품이 잔뜩 부풀려진 오픈 성적, 그리고 아동층을 겨냥한 영화 특성상 주말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 때문에 이후에도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예상대로 개봉 4일차인 토요일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객 차이로 1위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게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평단과 시네필들의 반응은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기다렸다는 듯이 비판적인 기사를 내고 있다. 
개봉 4일차에 일일 관객 수 2위로 내려온 이후 7일차까지 그 자리를 탈환하지 못하고 계속 머무르고 있다. 다만 근로자의 날이 겹친 휴일 동안은 어느 정도의 격차를 보이긴 했으나 휴일이 끝난 7일차에는 비슷한 관객수를 기록한 것을 고려했을 때 이후 상황에 따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꺾는 것은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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