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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영화 리볼버 줄거리 등장인물 기대되는 점

by 마늘 다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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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줄거리

2024년 8월7일 개봉한 영화다.  

 



시놉시스
“약속한 돈을 받는데 무슨 각오가 필요해”

꿈에 그리던 새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던 경찰 수영은 뜻하지 않은 비리에 엮이면서
모든 죄를 뒤집어쓰면 큰 보상을 해준다는 제안을 받고 이를 받아들인다.

2년 후 수영의 출소일, 교도소 앞 그녀를 찾아온 사람은 생전 처음 보는 윤선 뿐
수영은 일이 잘못되었다고 직감한다.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보상을 약속한 앤디를 찾아 나선 수영은
그 뒤에 있는 더 크고 위험한 세력을 마주하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줄거리

영화 <리볼버>는 꿈에 그리던 새 아파트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던 경찰 ‘수영’을 비추며 시작된다.

기다리던 중, 뜻하지 않은 비리에 엮인 그녀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면

‘큰 보상을 해준다는 제안’을 받고 이를 받아들이게 되는데,

시간은 흘러 2년 후의 출소일, 교도소 앞 ‘수영’을 찾아온 것은 생전 처음 보는 ‘윤선’ 뿐.

일이 잘못되었다고 직감한 ‘수영’은 그로부터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보상을 약속했던 ‘앤디’를 찾아 다닌다.

그러나 그 뒤에 존재하는 더 크고 위험한 세력과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수영’은 자신의 모든 걸 앗아간 이들로부터 ‘시간과 보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비리에 엮인 인물이 보상을 약속받은 채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가지만

막상 나오고 보니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져 그것을 되찾으려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는

그동안 영화에서 다뤘던 내용인만큼 많이 봐왔습니다.

이번 <리볼버>는 해당 서사로 시작부터 끝까지 밀어붙인다는 점이 꽤나 흥미롭습니다. 


<초록물고기>의 각본을 맡고 <킬리만자로>와 <무뢰한>을 연출한 ‘오승욱 감독’이 돌아왔습니다. 

 

작품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은 대한민국 누아르계 왕의 귀환이라며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데,

이번엔 어떤 시나리오로 쾌감과 소름을 안겨 줄지 기다려지게 되네요.

 

10년 가까이 생각하고 떠올리며 완성시킨 이야기라서 그런지 내용의 깊이와 영화 완성도도 기대가 되고요.

오승욱 감독은 “세상에 죄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고 했습니다.

완전무결한 이는 없다는 의미인데, 나는 본인이 저지른 죄로 고민하고 생각하며,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생겼다며. 이번 <리볼버>에서

바로 그러한 결을 나타내고 싶었다”라며 작품의 제작 의도를 밝혀서 그런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리볼버 등장인물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하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리볼버.


<전도연>
10년 만에 오승욱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전도연 배우.

 

그녀는 큰 대가를 약속받고 모든 죄를 뒤집어썼지만,

정작 나오고 보니 모든 것을 잃게 된 전직 경찰 ‘수영’ 역할을 맡았습니다.

인생을 빼앗긴 뒤의 처절함과 상실감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설정이라니. 기대를 할 수밖에 없죠.

 

어딘가 분위기가 <길복순>과 비슷해 보이면서도 상반된 느낌이라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하고요.

약속된 아파트와 돈을 받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대로 ‘직진’하는

그녀의 서슬 퍼런 몸부림을 통해 숨 막히는 긴장감과 냉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지창욱>
자신에게 다가오는 ‘수영’의 존재가 반갑지 않은 ‘앤디’ 역할의 지창욱 배우.

 

나오는 작품마다 악함보다는 선한 얼굴을 비추었던 그가 이번에는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지난 영화 <발신제한>에서 테러범의 목소리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의 빌런 연기가 더 주목되고 있죠.

 

반대로 단순 빌런으로만 묘사되지 않고, 책임과 약속이라는 단어를 버린 채 살아온 개인 사연과 서사도 궁금하고요.

무엇이 됐든 기억조차 나지 않는 약속을 지키라며 찾아온 ‘수영’과 대립하는 인물로 광기 어린 표정,

행동과 함께 극의 짙은 분위기를 불어넣는다고 하기에 기대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임지연>
선과 악이 구분되지 않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윤선’ 역의 임지연 배우.

 

학창 시절 본인 스스로 ‘한예종 전도연’이라고 칭했던 임지연 배우가

전도연 배우와 드디어 만나게 되는 흥미롭고도 특별한 작품인데,

여기서 ‘윤선’은 조력자인지 적인지 끝까지 정체를 알 수 없는 행동을 일삼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영’과 동행하는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수영’에 관한 정보를 넘기기 위해 붙어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앤디’의 위치를 알려주기도 하는 등.

오로지 이익과 목적을 위해 움직인다는 게 신선하죠.

이야기 흐름상 중요한 존재이자 열쇠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녀의 활약을 주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리볼버 기대되는 점

믿음과 신뢰, 검증된 만남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들이 더 뜨겁고 강렬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다고 합니다.

 

오승욱 감독은 ‘리볼버’를 “원래 자신의 것이었던 몫을 되찾기 위해 나아가는 여자가

그것들을 돌려받기 위해 어떤 방식을 활용하게 될까 고민했다고 하는데, 한층 한층 단계를 거듭해 나가는 형식,

그 뼈대에 주인공이 사람들을 한 명씩 찾아가는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합니다.

 

주인공 수영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이 얽히고설키면서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감과 캐릭터 간의

케미스트리는 영화의 주요 동력이 되는데. 수영은 대가를 받기 위한 여정에서 만나는 이들을

리볼버의 탄창 속에 하나씩 장전해 둡니다.

그리고 단 한발의 총알을 날리는데 이 총구가 누구를 향할지, 어느 순간 결정적 총성이 울릴 것인지 궁금증을 더합니다.

‘신세계’ ‘헌트’ ‘리볼버’의 박민정 피디는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주변 인물들의 심리와 속내는

하수영에게 총보다 강한 무기가 된다, 이런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리볼버’가

새로운 접근 방식의 범죄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리볼버’만의 새로움을 언급해 기대를 높였는데요.

 

오승욱 감독 또한 “반 박자 늦추거나 앞으로 당기는 엇박의 묘미를 녹여낸 작품이다라며 뒤틀리고 비트는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그간 본 적 없는 새로운 범죄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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