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시동 영화 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by 마늘 다 2024. 8. 28.
반응형

시동 소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등이 출연한 한국의 코미디 액션 영화.

 

시놉시스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학교도 싫고 집도 싫고 공부는 더더욱 싫다며
'엄마'(염정아)에게 1일 1강스파이크를 버는 반항아 '택일'(박정민).
절친 '상필'(정해인)이 빨리 돈을 벌고 싶다며 사회로 뛰어들 때,
무작정 집을 뛰쳐나간 '택일'은
우연히 찾은 장품반점에서 남다른 포스의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나게 된다.
강렬한 첫 인사를 나누자마자 인생 최대 적수가 된 '거석이형'과 '택일'.
세상 무서울 것 없던 '택일'은 장품반점에서 상상도 못한 이들을 만나
진짜 세상을 맛보게 되는데⋯

인생 뭐 있어?
일단 한번 살아보는 거야!

시동 등장인물 

이거석(거석이형) 역 - 마동석
고택일 역 - 박정민
우상필 역 - 정해인
윤정혜 역 - 염정아
소경주 역 - 최성은
공 사장 역 - 김종수
김동화 역 - 윤경호
배구만 역 - 김경덕
곽성무 역 - 김민재 (우정출연) - 본 작품 인간쓰레기이자 진 최종 보스
상필 할머니 역 - 고두심 (특별출연)
태성 역 - 박해준 (특별출연)

시동 줄거리

학교도 싫고 집도 싫고 공부는 더더욱 싫다며 엄마 정혜(염정아)에게 1일 1강스파이크[3]를 버는 반항아 택일(박정민). 택일은 엄마가 검정고시 학원비로 준 돈을 들고 중고나라에서 오토바이를 구입해 친구인 상필(정해인)과 함께 탄다. 오토바이가 원체 고물이라 시동도 간신히 걸리고 오르막길에 서버린다. 낑낑대던 두 사람에게 오르막길에서 내려오던 오토바이 라이더가 걸리적거리는 택일의 오토바이 백미러를 발로 걷어차 분노한 둘은 헬멧도 안 쓰고 라이더를 쫓다 사고가 나는 바람에 경찰서에 입건된다. 경찰서로 온 택일의 엄마가 택일에게 강스파이크를 두 번 날리고 택일은 쓰러진다.

택일은 엄마를 매우 걱정하지만 대학 가라는 잔소리가 싫고 공부도 싫어 가출하기로 결정하고 주머니 돈 만 원으로 갈 수 있는 곳으로 떠나 군산행 버스를 탄다.택일의 엄마는 아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매일 아침 식당 출근 전 밥상을 차리고 포스트잇 편지를 남긴다.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린 택일은 담배를 피우는데 빨간 머리 염색을 한 경주(최성은)를 빤히 쳐다보고, 그 여자애와 시비가 붙은 끝에 아랫배를 일방적으로 걷어차이고 쓰러진다.이후 장풍반점에 짜장면을 먹으러 가는데 가게주인 공 사장(김종수)은 택일이 단박에 가출했다는 걸 알아본다. 그리고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다시 장풍반점에 되돌아온다. 가게 창문에 배달 아르바이트 구인광고를 보고는 곧바로 사장에게 지원하지만 공 사장은 처음엔 가출이 길어진다며 받아주지 않는다. 하지만 자퇴를 했기 때문에 학교 문제도 없다는 택일의 말에 결국 허락해준다. 이렇게 가게 직원이 된 택일은 주방장 거석(마동석), 같은 배달 아르바이트생 배구만(김경덕)과 함께 장풍반점에서 숙식을 하며 일을 하게 된다. 거석과는 먼저 개겼다가 두들겨 맞는 사이지만 뒤로 갈수록 우정이란걸 느꼈는지 호칭이 '아저씨'에서 '형'으로 바뀐다.

한편 상필은 대부업에 아는 형 김동화(윤경호)만 믿고 취직을 하게 된다. 가족이라고는 치매 걸린 할머니 뿐이라 할머니 호강시켜주겠다는 마음 하나로 파이낸셜(사채업)에 취업해 본격적으로 사채시장에서 수금 업무를 하게 된다. 같은 시각, 택일과 똑같은 가출 청소년인 경주는 찜질방에 누워있는데 여고생 두 명이 경주에게 다가오더니 집 나온 아이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같이 나가서 더치페이로 모텔방 하나를 잡아 같이 살자고 한다.

곧 두 사람과 모텔방에서 동거를 하게 된 경주. 그런데 동거녀들이 마음대로 남자들을 데려와 술자리를 가진다. 경주는 차가운 투로 서로 불편한 일은 안 해줬으면 좋겠으니 남자들에게 그만 나가달라고 한다. 처음엔 남자들은 조용히 나갈 채비를 했으나 동거녀들이 지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냐며 경주에게 화를 내 말싸움이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처음엔 경주가 기세좋게 제압하는가 싶었지만 이내 일방적으로 밀리게 된다. 바로 그때 방문이 벌컥 열리더니 주인이 들어온다. 주인은 파손된 방안 기물들을 보고는 이거 다 어떻게 보상할 거냐고 하는 사이 경주가 재빨리 주인을 밀치고 밖으로 뛰쳐나간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장풍반점이 있는 골목길까지 다다른 경주. 하지만 이내 놈들에게 잡혀 깡패들은 경주를 억지로 차에 태우려 한다. 마침 장풍반점 옥상에서 뛰어가던 경주를 발견한 택일은 아까의 일을 되갚아줄 찬스라 여기며 그녀를 쫓는데 마찬가지로 경주를 쫓던 깡패와 눈이 마주치자 어리둥절한 얼굴로 그를 본다. 그리고 잠시 뒤, 경주를 차에 태우려는 깡패들을 보고는 남자 여러 명이 여자애 하나 붙잡고 뭐하는 짓이냐고 막는다. 이어 구만까지 달려오면서 소란이 벌어지자 동네 사람들이 하나둘 밖을 내다보기 시작한다. 그러자 깡패 한 명이 일행에게 다가오더니 이만 가자고 한다. 일행은 이 난리를 쳐놓고 그냥 가자는 거냐고 반박하지만 사람들이 본다는 말에 결국 그들에게 "니들 얼굴 다 봐놨다"는 경고를 하고는 차를 타고 철수한다. 공 사장은 다친 경주에게 병원에 가보길 권유하지만 경주는 금방 나을꺼라며 얘기하고 반점을 나간다. 경주는 급하게 도망쳐 오느라 맨발인 상태였는데 이것을 본 택일은 자신의 신발을 빌려준다. 다음날 택일은 결정적일 때 숨어만 있던 거석을 비꼬고 비겁한 돼지 거석은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거라고 대답한다.

한편 상필은 사람들을 마구 패고 협박으로만 추심을 할 줄 알았던 것과 달리 채무자와 별 충돌 없이 추심이 진행되자 이 일에 몰입하게 된 와중에, 이젠 김동화를 따라다니는 것이 아닌, 혼자서 추심을 해보라며 정육점으로 들여보낸다. 평화롭게 별 충돌 없이 약간의 언질로 일을 끝냈던 이전과는 달리, 술에 취한 정육점 사장은 "원금보다 이자를 더 뜯어가는 도둑놈의 새끼들에게는 줄 돈이 없다."고 완강하게 나오고, 상필은 강하게 압박하였으나 유리가 깨지며 상필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이 일로 인해 상필은 계속해서 대부업 일을 해야하는지 회의감과 자신을 이렇게 만든 정육점 사장에게 분노감이 들기 시작했으나, 이 바닥에서 신뢰 한 번 저버리면 끝난다는 사장과 동화의 협박에 어쨌든 계속해서 일을 유지하게 된다.

택일이 일한지 한 달 째가 되어 월급을 받게 되고 택일이 쏘는 회식자리에서 집에 다녀오라는 공 사장의 말을 듣고 서울로 올라와 엄마를 만난다. 택일은 엄마에게 자신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겠으니 엄마도 이제 하고 싶은 걸 하고 살라 말한 뒤 자신의 월급을 두고 다시 군산으로 돌아온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