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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00일의 썸머 소개 줄거리 등장인물

by 마늘 다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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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 소개

시놉시스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운명적인 사랑이 나타날 것이라 믿는 순수청년 ‘톰’, 

어느날 사장의 새로운 비서로 나타난 썸머를 처음 보는 순간 강렬한 스파크를 일으키며 자신의 반쪽임을 직감한다. 

이후 대책없이 썸머에게 빠져드는 톰. 썸머에게 접근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랑도 남자친구도 눈꼽만큼도 믿지 않고 구속받기 싫어하는 썸머로 인해, 

그냥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하지만 둘의 사이는 점점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썸머를 천생연분이라 확신하는 톰. 이제 둘 관계의 변화를 위한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 다가오는데..

 

구성

이 영화는 시간 순으로 전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독특한데, 

썸머를 잊기까지의 1일 부터 500일 사이의 시간을 섞어 놓았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혼돈의 카오스이지만 시간 순서를 날짜별로 재구성해서 기억하는 것을 포기하는 순간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조각난 시간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별 어려움 없이 영화의 맥락을 따라갈 수 있다.

이는 영화의 틀이 썸머와 헤어진(?) 톰이 뭐가 문제였는지 되돌아보는 시각에서

썸머가 → 썸녀에서 →여친으로 변했다가 결국 썸머는 그저 →심녀였음을 깨닫는 과정을 부각 시켜주는

편집 순서이기 때문이다.

 

 500일의 썸머 등장인물

 

톰 핸슨 (조셉 고든레빗)
카드 문구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는 청년.

렸을 때부터 우울한 브릿 팝을 즐겨 듣고 '졸업'이라는 로맨틱 영화를 오해하여 성격이 다소 얌전해지고

운명적인 사랑을 믿게 되었다.

원래 건축가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당장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이 회사에 입사하였다.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톰은 어느 날 회사 사장의 비서로 처음 들어온 썸머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러다 우연히 출근길에 썸머와 한 엘리베이터에 타게 되고, 자기가 듣던 노래를 썸머가 듣더니 "

저도 이 노래 좋아해요."라는 말을 듣는다. 그 후로 톰은 썸머와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되고,

회사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친구가 하도 톰의 수줍음에 답답해서 그랬는지 이놈이 너 좋아한데여~

하고 말하고 가버린 통에 진짜냐고 묻는 썸머에게 엉겹결에 호감을 표하게 된다.

그 이후로 회사 복사실에서 썸머에게 기습 키스를 받게 되면서 관계가 급진전된다.

썸머 핀 (조이 데이셔넬)
활달하고 현실에 충실하며 운명을 믿지 않는 여자. 

부모가 이혼하는 등 불우한 어릴 시절을 보냈다. 뭇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여성이기도 하다.

톰이 다니는 회사의 비서로 일하는 중 우연히 톰과 만나 연애를 하게 된다.

톰을 만나고 톰과 헤어지면서 썸머는 안 믿었던 운명을 믿게 되고 하지 않겠다던 결혼을 하게 된다.

썸머에 대해서도 입장이 엇갈리기도 한다. 썸머에 대한 비판으로는 "왜 어장관리하다 끝내냐.", 

"왜 일방적으로 사랑을 하고 제멋대로 다른 남자로 갈아탔냐.

"며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도. 처음엔 운명을 믿지 않는다고 했는데 막상 결혼하더니 운명을 믿는다나.

 

레이첼 핸슨 (클로이 모레츠)
톰의 여동생으로 10대 소녀. 주요 이동수단은 자전거. 

여자 축구부에서 선수로 뛴다. 등장인물 중에서는 최연소이지만 

연애에 관해서는 제일 인생 선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친오빠에게 돌직구를 날릴 정도로 조금 차가운 면이 있지만, 

어린 나이에도 생각이 깊을 정도로 성숙하다. 톰이 썸머를 잊기 위해 찌질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의연하게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톰이 썸머와의 상황을 미화하며 괴로워 하는 순간에 돌직구를 날린다.

 500일의 썸머 줄거리

영화순서

488일 - 1일 - 290일 - 1일 - 3일 - 4일 - 8일 - 154일 - 11일 - 22일 - 27일 - 28일 - 31일 - 282일 - 34일 - 303일 - 45일 - 87일  95일 - 109일 - 118일 - 259일 - 191일 - 314일 - 321일 - 167일 - 322일 - 345일 - 402일 - 408일 - 440일 - 441일 - 441 1/2일 - 442일 - 450일 - 456일 - 476일 - 488일 - 500일 순으로 진행된다.

 

두 사람의 시작은 '스미스'부터이다. 

썸머가 톰의 취향을 인정하고 공감해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된다. 건축을 전공했지만 꿈을 잠시 접어두고 

카드 회사에 다니는 톰. 썸머는 그런 톰을 보고 왜 하기 싫은 일을 하냐면서 오히려 톰의 전공에 대해서 

자꾸 물어본다. 두 사람이 친해지고 나서 톰이 시내의 건축물에 대해 설명해 줄 때도, 

같이 뒷동산에 올라가 시내를 의 건물을 바라볼 때도, 썸머는 톰의 눈빛과 열정을 지나치지 않고

 자신의 팔 한쪽을 내어주면서 톰이 건축가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톰은 썸머의 지지와 공감을 계기로 건축에 다시 열정을 불태운다.

반면 톰은 썸머의 취향에 관심이 없다. 두 사람이 사랑하는 방식과 비슷한데, 

톰은 썸머의 마음보다는 자신이 썸머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처럼 보인다. 

데이트로 같이 레코드 샵에 들렸을 때에도, 링고 스타를 좋아한다는 썸머에게 '링고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라며 비웃는다. 이후에 사이가 소원해지고 다시 레코드 샵으로 데이트를 갔을 때에도 시무룩한 썸머 얼굴에다 

링고 스타의 Stop and Smell the Roses LP판을 들이대면서 씩 웃는다. 이

렇게 취향을 무시해놓고 자신이 만들어 준 씨디 앨범을 썸머가 듣지 않았다는 사실에는 엄청 실망하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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