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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영화 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by 마늘 다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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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소개

개요

김려령의 소설 우아한 거짓말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한 감독이 김려령의 소설을 각색한 것은 완득이 이후로 두 번째다. 이한 뿐만 아니라 전작과 같은 제작진이 참여했다. 또한 완득이에 출연한 유아인과 박수영도 출연한다.

영화는 학교에서 흔히 일어나는 왕따 문제를 조명하면서 고통을 겪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이를 막지 못했던 주변의 지인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왕따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의미있는 영화라 볼 수 있다.

 

시놉시스
동생이 죽었다. 하지만 아무도 이유를 알지 못한다...

마트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지만 언제나 주책 맞을 정도로 쿨하고 당당한 엄마 현숙. 남의 일엔 관심 없고, 가족 일에도 무덤덤한 시크한 성격의 언니 만지. 그런 엄마와 언니에게 언제나 착하고 살갑던 막내 천지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세 가족 중 가장 밝고 웃음 많던 막내의 갑작스런 죽음에 현숙과 만지는 당황하지만, 씩씩한 현숙은 만지와 함께 천지가 없는 삶에 익숙해 지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천지의 친구들을 만난 만지는 가족들이 몰랐던 숨겨진 다른 이야기, 그리고 그 중심에 천지와 가장 절친했던 화연이 있음을 알게 된다. 아무 말 없이 떠난 동생의 비밀을 찾던 만지는 빨간 털실 속 천지가 남기고 간 메시지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우아한 거짓말 등장인물

천지네 가족
류현숙 (김희애)
이만지 (고아성)
이천지 (김향기)


천지의 학교 학생들
김화연 (김유정)
곽미라 (유연미)


기타 인물
추상박 (유아인)
현숙과 만지가 이사한 집의 옆에 사는 청년. 

긴 머리를 하고 있어 현숙에게 여자로 오해받았다. 

어렸을 때 입은 화상으로 인해 목과 등에 상처가 생겼으며 그로 인해 왕따가 되어 학교를 자퇴하고

공무원을 준비하는 중. 천지와는 같은 도서관에 다니면서 알게 되었으며 천지의 말동무가 된 몇 안되는 인물. 

물론 천지가 속마음은 꾹 담아놔 모든 것을 알지는 못했다.

 종종 만지네와 얽히며 곽만호가 꼬장부릴때 현숙과 만지를 돕기도 했다.


곽만호 (성동일)
만악의 근원. 자세한 내용은 곽미라 항목 참조. 미란과 미라의 아버지이다.

 한때 현숙과 사귀었으나 이는 그가 유부남이라는 신분을 숨겼기 때문. 

그것을 알고 난 후 현숙은 그를 피하나 끊임없이 접근하여 구애한다. 만호의 이런 치근덕거림

 때문에 미라가 오해를 하여 천지는 큰 상처를 받았다. 

노력도 하지 않는 백수라 미란과 미라도 어지간히 고생시킨 노답.

 만지에게 멘탈 공격 당한 후 추상박에게 한 방 맞고 그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미란 (천우희)
만지의 친구이자 미라의 언니. 곽만호의 딸이다.

천지에게 무뚝뚝한 만지와는 달리 미라에게 다정다감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만지에게 미라와 천지가 같은반 친구라는 것도 알려준 인물.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미라와 함께 씩씩하게 헤쳐나가려 노력한다. 미라가 천지를 죽이는데 한 몫을 담당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며 멘붕하지만, 막상 만지가 미라에게 윽박지르자 언니로서 일단 미라부터 보호한다. 하지만 자신의 동생으로 인해 절친의 동생이 죽었다는 것을 알고 미안해하며 슬퍼한다.


화연 모 (김정영)
화연의 엄마. 초원아파트 근처에서 중국집 보신각을 운영한다.

 딸이 직접 천지를 괴롭혔다는 사실은 류현숙에게 듣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으며 화연에게 화연이

다니던 학원에서 화연이 친구들을 너무 괴롭혀서 못받아주겠다는 얘기를 했다며 화연의 행동을 나무란다.

또한 천지와 화연의 관계에 대해서는 자세하게는 모르는 눈치이다.

그러나 천지의 엄마가 찾아와 화연이 괴롭힌다는 사실을 말하자

애들일은 애들끼리 알아서 해야된다며 무시하고 심지어는 천지의 엄마가 애를 영악하게는 키우면 안되지 않냐며

따지자 도리어 애를 곰처럼 키운 당신이 잘못이라며 바쁘니까 가라고 한다. 그리고 천지가 죽은 후에야 자신의 잘못을 느끼기 시작했지만, 이미 늦었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것과 같은 짓이다.


이 선생 (장아영)
천지, 화연, 미라의 담임.

우아한 거지말 줄거리

평소 무리한 부탁을 하지 않았던 천지가 어느날 갑자기 mp3 플레이어를 사달라고 한다. 엄마 현숙과 언니 만지는 무심한 듯 지나치지만, 이 날 천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 후 현숙과 만지는 초원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옆집에 사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 추상박(유아인)을 만난다. 이사를 온 날 만지는 초원아파트 근처에서 사는 화연을 만나고, 이후 화연을 비롯 천지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천지의 죽음에 자신이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있음을 직감한다.

사실 천지는 학교에서 은근히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일명 은따였던 것. 화연과 친하게 지내는 것처럼 보였지만 화연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도구로써 천지를 대했다. 반 친구들은 모두 자신들에게 돈을 잘 쓰는 화연에게 동조하며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천지를 향한 따돌림에 동참했다.

천지는 아주 소극적으로 가족들에게 자신의 힘겨움을 어필하지만 현숙과 만지는 쉽게 알아채지 못했다. 결국 천지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상처와 힘든 감정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리려고 했던 것. 특히 빨간 털실 뭉치 안에 쪽지를 넣어서 가족뿐만 아니라 심지어 화연에게도 하고 싶은 말을 유서처럼 남겼다.

 

원작과의 차이점
최후반부에 소설에서는 없던 장면이 추가됐다.
원작에서 초반부 수경과 선생의 대화는 3반 교실 안에서 단둘이 대화하는 걸로 서술되었으나,

영화에선 교무실에서 만지와 함께 있을 때 대화한다.


못생긴 아저씨 추상박이 잘생겨졌다. 오대오 가르마의 긴 머리 아저씨 추상박 역을 유아인이 맡으면서 생긴 드립이라 카더라. 집 앞 복도에서 곽만호와 맞짱뜰때 원작에선 상박이 털리는데 영화에선 상박의 원펀치로 만호가 K.O 당한다. 

기러기 아빠라는 설정 역시 없어졌다.
천지와 화연의 외모가 뒤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천지가 키가 크고 갸름한 얼굴이고, 

화연은 키가 작고 동글동글한 얼굴이라고 서술되어 있다. 영화에서는 둘을 연기한 배우의 외모 때문인지 서로 바뀌어 있다.
원작에서는 중년 여성이었던 만두 판매원이 덩치 큰 아저씨로 바뀌었으며 비중 또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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