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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영화 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by 마늘 다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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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소개

개요

2014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제목인 인터스텔라(Interstellar)는 '~의 중간의, 사이의'를 뜻하는 접두사 'inter-'와 '별의'를 뜻하는 'stellar'[3]의 합성어로, "항성 간의, 성간의"라는 의미를 가진다.

점점 황폐해져가는 지구를 대체할 인류의 터전을 찾기 위해 새롭게 발견된 웜홀을 통해 항성 간(Interstellar) 우주 여행을 떠나는 탐험가들의 모험이 연대기 순으로 그려진다.

음악은 더 록, 캐리비안의 해적, 다크 나이트 등으로 유명한 한스 짐머가 만들었다.

 

예고

We've always defined ourselves by the ability to overcome the impossible.
우리는 언제나 불가능을 극복하는 능력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정의해왔다.
And we count these moments.
우린 이 순간들을 돌아보곤 하지
(The first ever to fly faster than speed of sound!)
(사상 최초로 음속보다 빠른 비행입니다!)
These moments when we dared to aim higher, to break barriers, to reach for the stars, (Gemini 6, you are GO!) to make the unknown known.
용기있게 더 높은 목표를 잡아, 난관을 뚫고, 다른 별에 닿아, (제미니 6호, 발진하라.) 미지의 세계를 알려는 순간을.
(One giant leap for mankind.)
(인류의 위대한 도약입니다.)[4]
We count these moments as our proudest achievements.
이 순간들은 우리의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이었지만
(Having fired the imagination of a generation...)
(한 세대의 상상력을 자극해온...)
But we lost all that.
지금은 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pulls into port for the last time.)
(...기지에 마지막으로 착륙합니다.)
Or perhaps, we've just forgotten
어쩌면 단지 잊어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that we are still pioneers that we've barely begun,
우린 여전히 개척자이며, 이제 겨우 시작했을 뿐임을.
and that our greatest accomplishments cannot be behind us
그리고 우리에게 최고의 업적은 아직 있을 수 없음을.
Because our destiny lies above us.
우리의 운명이 저 위에 있기 때문에.

 

시놉시스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인터스텔라 등장인물

조셉 쿠퍼(Joseph Cooper)  매튜 매커너히. 기내 더빙은 송준석.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2032년생, 영화의 오프닝 시점에서는 2067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므로 35~36세이다. 과거에는 NASA에서 테스트 파일럿으로 근무했으나 NASA가 폐쇄된 후에 농부가 되었다. 그 후 결혼하여 1남(톰) 1녀(머피)를 두었으나 아내가 일찍 병사[1]하는 바람에 장인과 아이들과 함께 농장에서 살고 있었다.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것을 중시하는 성격이다. 머피가 자기 방에 유령[스포일러]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과학적으로 생각해보라며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나, 밀러 행성에서 탈출한 후 어느 행성으로 갈지 토론할 때 아멜리아가 감성적으로 에드먼즈 행성에 갈 것을 호소하자 이성적으로 판단하자고 다그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동시에 모험적이고 대담한 면도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이유도 자식들이 살아갈 미래가 없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도 있지만 연구 활동을 하던 시절을 잊지 못하고 미지를 탐험하고 싶다는 생각도 강하게 작용한 것.

NASA 엔지니어 시절을 비행기 추락 사고의 PTSD 때문이든 열정적인 연구 활동 때문이든 잊지 못하고 있으며, 과학과 기계를 사랑한다. 초반에 머피와 톰 때문에 학교로 불려가는데, 교사들이 "지금 인류에게 필요한 건 엔지니어가 아니라 농부다"라는 말이나 "달 착륙은 미국이 소련과 경쟁에서 이기려고 날조한 사건"이라는 말을 듣고는 할 말을 잃었다. 그 뒤에 장인에게 "인류는 예전에는 하늘을 보며 꿈을 꿨는데 지금은 땅만 보며 한숨만 쉰다"라고 투덜거리기도 하고, 하늘을 나는 무인기를 발견하자 흥분해서 옥수수 밭을 짓밟으면서 차를 몰아 무인기를 쫓아가 잡는 등의 장면들이 그의 성격을 나타낸다.

 

머피 쿠퍼(Murphy Cooper) 아역으로는 맥켄지 포이가, 성인 역으로 제시카 차스테인이 연기했다.

할머니 시절의 모습은 엘렌 버스틴.이 배우는 레퀴엠 포 어 드림에서 여주인공을 맡았고 아카데미 여배우 상에 지목되었다. 엑소시스트를 포함해 총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네 번 지명되었고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로 한 번 수상한 연기파 배우. 기내 더빙은 양정화가 맡았다.

2057년생, 영화의 오프닝 시점인 2067년 시점에서는 10살이다. 조셉의 딸로 매우 총명하고 영특하다. 작중에선 약칭인 머프(Murph)로 더 자주 불린다. 어린 시절 자신의 방에서 책장에 책이 떨어지는 현상을 발견하고 집안에 유령이 있다고 여기며 아버지에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쿠퍼는 머피에게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분석하라는 말을 한다. 이에 머피는 모스 부호나 이진법을 활용해서 유령이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해석하려고 한다. 어린아이의 발상이라고 생각하기엔 힘든 총명함을 가지고 있다.

당차고 고집이 센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학교에서 아폴로 달 탐사 계획이 거짓이라고 설명해주는 것에 대해 친구들과 다투다가 싸움을 일으켜 정학을 받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나중에 아빠가 떠나고 난 뒤 화가 나서 영상 메시지도 안 보내고, 몰래 트럭을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내기도 한다. 목적 달성을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아버지와 비밀 기지를 발견했는데 문이 철창으로 막혀 있는 것을 보고 아버지가 어쩌면 좋겠냐고 하자 단번에 절단기로 뜯어버리자고 대답해 역시 내 딸내미라고 조셉이 흐뭇해하기도 했고, 어른이 되어서도 오빠의 고집 때문이라곤 해도 옥수수 밭에 불을 지르는 방식으로 상황을 타개하려 했다. 그리고 모험심이 강하고 고집스러운 면모 등을 갖춰서 전반적으로 아버지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았기 때문에 아버지 조셉에게 특히 총애를 받았다.

 

톰 쿠퍼(Tom Cooper) 아역은 티모시 샬라메, 성인 역은 케이시 애플렉이 연기했다.

이 배우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배트맨을 연기한 벤 에플렉의 동생이다. 이 영화의 감독인 놀란도 배트맨 영화 시리즈인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를 연출한 적이 있고 후에 나온 테넷에 출연한 로버트 패틴슨은 더 배트맨 시리즈의 배트맨을 연기한 것을 보면 의미심장한 것.

조셉의 아들. 머피에 비해 비중은 적다.

2052년생, 영화의 오프닝 시점인 2067년 시점에서는 15살이다. 초반 교장과의 면담에서 '아드님은 훌륭한 농부가 되겠군요.'라는 평가를 받는다. 쿠퍼는 아들 톰이 대학에 가길 원했지만 이미 극소수의 엘리트들에게만 허락된 상태였다.

 

도널드(Donald) 배우는 존 리스고. 기내 더빙은 김승준

쿠퍼의 장인어른. 2014년 11월 기준 세계 인구는 약 72억 7천만 명인데 어렸을 적에 인구가 60억대였다고 말하는 걸 볼 때 1980~1990년대 생으로 추측된다. (영화 개봉시기 당시 관객들의 세대). 2067년 기준으로는 대략 70대 후반~80대 초반. 젊었을 때 끊임없이 새로운 것이 쏟아져나와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 같았다고 하는 등 과거를 회상하기는 하지만 검소하게 사는 지금도 나쁘진 않다고 말한다. 작중 뉴욕 양키스 선수들이 리틀 야구 수준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친다며 까기도 하고, 야구장에서 팝콘이나 먹다니 말도 안 된다고 투덜댄다. 이 부분은 사실 골수 SF 영화 팬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개그다. 존 리스고는 아서 C. 클라크 원작의 SF 영화인 "2010"에서 미국인 우주비행사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목성 근처에서 지구를 그리워하며 동료와 이야기를 할 때 야구 경기를 보며 먹는 핫도그의 맛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장면이 있다.

인터스텔라 줄거리

서기 2067년, 인류는 악화되는 기상환경과 병충해로 만성적인 식량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재배가 가능한 식물이 하루하루 줄어가고 있으며, 대형 황사 때문에 사방이 흙먼지투성이다. 국가의 기능이 약화되어 교육 시설은 제 기능을 못 하고 각종 정부 기관과 군대마저 사라졌으며, 인류가 이룩한 과학 기술도 잊혀지는 중이다. 식량 부족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농업에 종사하며, 대학에 진학하는 극소수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에게 농업이 권장되고 있다.

전직 조종사 겸 엔지니어이자 현직 농부인 미국인 주인공 '조셉 쿠퍼'(매튜 매커너히)는 아내를 잃고 장인 도널드와 함께 아들 톰과 딸 머피를 키우며 살고 있다. 아침 식사를 하던 중 머피는 2층에 있는 자기 방 안의 책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떨어진다며 유령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지만, 쿠퍼는 유령은 없다며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것을 권유한다.

학부모 상담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학교로 가던 쿠퍼와 아이들은 타이어에 펑크가 나 잠시 차를 세우게 되는데, 이때 이들의 머리 위로 인도의 UAV 무인기가 나타난다. 흥분한 쿠퍼는 펑크난 차를 수리도 하지 않고 톰에게 차를 몰아 무인기를 따라가도록 시키고 자신은 해킹으로 무인기를 착륙시키려 한다. 해킹에 몰두한 나머지 차가 벼랑쪽으로 달리고 있는 줄도 모르다 간신히 차를 세우고, 그와 동시에 무인기 해킹에 성공하여 머피와 함께 조종해 보고는 분해하여 안의 부품을 획득한다. 머피는 무인기가 불쌍한 듯 그냥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하지만 쿠퍼는 변하는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며 무인기를 모두 분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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