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소개
조제임스 카메론의 1997년 영화. 제목 그대로 가장 유명한 침몰선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고를 바탕으로, 두 남녀의 절절한 로맨스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상영 시간이 194분으로 상당히 긴 축에 속해, VHS 비디오로는 상하 편으로 나눠서 발매해야 했을 정도였다.
시놉시스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은 도박에서 딴 티켓으로 당신을 만난 거야”
단 하나의 운명, 단 한 번의 사랑,
영원으로 기억될 세기의 러브 스토리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호에 올라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막강한 재력을 가진 약혼자와 함께 특등실에 승선한 로즈(케이트 윈슬렛)에게 한 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로즈 또한 생애 처음 황홀한 감정에 휩싸이고, 둘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데…
타이타닉 등장인물
잭 도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타이타닉》의 남주인공. 잭 런던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캐릭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관객들을 거의 1세기 전에 만들어진 거대한 배의 내부로 ‘끌어들이지’ 못한다면 영화는 초장부터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서는 관객의 ‘영혼’을 배 안으로 이끌 ‘심리적 유도자’가 필요했는데, 잭과 로즈가 바로 그들이었다. 굳이 멜로드라마 형식을 고집한 것은 바로 이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데, 멜로드라마는 국경을 초월하여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영화 형식’이다. 따라서 관객들은 이 ‘친숙한 형식’을 매개물로 하여 아무런 거부감 없이 낯선 배에서 있었던 과거의 사건에 감정몰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타이타닉 희생자 묘지에 J. Dawson 이라는 사람의 묘지가 있는데, 실제론 조셉 도슨(Joseph Dawson)이지만 # 묘비에 J로 줄여썼다보니 이 영화의 잭 도슨 덕분에 타이타닉 희생자 묘지 중 거의 제일 유명한 묘지가 되었다.
로즈 드윗 뷰케이터 (케이트 원슬렛)
영화 타이타닉의 여주인공이자 메인 주인공. 한국 더빙판 성우는 최덕희, 이선영(노년 Ver.).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관객들을 거의 1세기 전에 만들어진 거대한 배의 내부로 ‘끌어들이지’ 못한다면 영화는 초장부터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서는 관객의 ‘영혼’을 배 안으로 이끌 ‘심리적 유도자’가 필요했는데, 잭과 로즈가 바로 그들이었다. 굳이 멜로드라마 형식을 고집한 것은 바로 이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데, 멜로드라마는 국경을 초월하여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영화 형식’이다. 따라서 관객들은 이 ‘친숙한 형식’을 매개물로 하여 아무런 거부감 없이 낯선 배에서 있었던 과거의 사건에 감정몰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칼리든 호클리 (빌리 제인)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미국에서 제일 큰 철강회사 집안의 장남이며 즉 재벌 2세이자 상속자이다. 타이타닉 승객 중 존 제이콥 애스터 4세(실존인물로 맨해튼의 백만장자) 다음 가는 부자다.
돈은 많지만 낮은 신분의 가문 출신이었던 탓에 높은 신분의 가문 출신의 로즈와는 약혼한 사이로, 미국에 도착하는 즉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철저한 선민주의자인 속물로 약혼녀 로즈가 자신의 손에 쉽게 들어오지 않자 대양의 심장 같은 값비싼 선물을 주면서 환심을 사려고 했다. 처음엔 약혼녀를 구해준 은인이란 이유로 잭을 1등석 저녁식사 자리에 초대를 하기도 한다. 물론 선의에서라기보다는 로즈의 환심도 살 겸 상류층의 체면을 차리려는 것에 가깝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자 적대적으로 변하고, 사고 후 급기야는 러브조이에게서 권총을 채서 둘을 쫓아가며 여러 번을 발포하기까지 한다. 둘이 침수중인 아래층까지 도망쳐서 물 속으로 뛰어들어 멀어져 가자 어디 둘끼리 잘 살아 보라고 쏘아붙이고 추격을 포기한다.
타이타닉 줄거리
1996년, 브록 라벳이 이끄는 해양 탐사팀들은 러시아의 심해탐사선 켈디시 호와 그에 탑재된 잠수정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침몰한 타이타닉 호 안에 있을 보물을 찾기 위해 탐사를 벌인다. 그러던 중 이들은 철강 재벌의 상속자 칼 호클리가 머물렀던 특등실 잔해에서 금고 하나를 발견했고 보물 탐사팀은 그 안에 보물(다이아몬드)이 있을 것으로 여기고 기대에 잔뜩 부풀어 열어보지만 그토록 기대했던 보물은 없고 녹에 찌든 지폐 덩어리와 화첩 속 신원 미상인 여인의 누드화만을 발견해 크게 실망한다.
하지만 복원된 그림 속 여인의 목에는 그토록 탐사팀이 찾던 어마어마하게 큰 다이아몬드 목걸이, 일명 '대양의 심장'이 걸려있었고 'April 14, 1912, JD'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들 보물 사냥꾼들은 TV 방송을 통해 본인들은 타이타닉 속 보물을 발굴해내려는 사람들이며 보물을 찾지는 못했지만 건져낸 금고 속에서 84년 전 그림을 발굴해냈다고 인터뷰를 하는데 그때 TV를 통해 그 그림을 본 로즈 캘버트 (결혼 전 이름 로즈 도슨)이라는 할머니가 그림 속의 여인이 바로 자신이라며 브록에게 전화를 하게 된다. 브록의 팀원들은 금고 주인의 약혼녀 로즈는 침몰 전 사망했으며 살아있다고 해도 101세의 고령인데다 그전에 탑승자 명단에 결혼 전 이름이 없고 배우 활동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유명세를 타려고 거짓말을 하는거라고 여긴다. 하지만 브록은 보석 목걸이에 대해 아는 게 있다고 판단해 목적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 로즈를 켈디시 호로 데려오고 브록 일행에게 로즈의 84년 전 이야기가 시작된다.